Hyunwook's Web Life, here...

 


0
 227   16   8
  View Articles

Name  
   hyunwook 
Subject  
   (★★★☆...) 바람난 가족

개판...

→ 그야말로 개판이다. 남편도, 부인도, 시어머니도... 모두들 바람을 피고 거기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 그들이 모여 가족을 이룬다. 본인,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그 더러운 기분을 감내하느라... 힘들었다. 아... 난 그런 가족 절대 사절이다. 당연하지. 누가 원하겠냐. 임상수 감독은 도대체 무슨 심보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물론 이보다 개판인 영화도 많다. 하지만 지금 이 영화는... 당당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당당하게, 몇 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면서... 헐리우드 수퍼 블록버스터를 다 제치며 1위를 하고 있는 개판 가족사 이야기!


넌 아웃이야!

→ 전직 무용수이던 부인은 기껏해야 하는 일이 무용학원 댕기는 거... 남편인 변호사는 참 멋있게도 보이건만 둘의 맘은 각각 다른곳에 있고... 전혀 긴장을 주지 않고 성적 만족도 주지 못하는 남편보다 어설픈 옆집 고삐리가 더 멋있고. 어설픈 그 놈의 '연애 한 번 진하게 할까?' 라는 어설픔에 몸을 허락하며 임신을 하는 우리 문소리! 남편 좋아라 하며 '인제 잘하께' 하지만 문소리의 그 한마디... '넌 아웃이야!' 아웃 당하면서 나가는 그 놈은 왜 오버액션을 했을까...


너의 본성은 무엇이냐?

→ 생각없고 그냥 개판인 영화로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한다. 왜? 인간의 본성은 개판이라서? 뭐... 그럴 수도 있다. 안정되면 일탈을 원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가 아닌가. 그런 심리를 아주 더러운 그림으로 쪽집게처럼 그려낸 사람이 바로 임상수 감독이다. 아무 걱정없는 유부녀라고 옆집 고삐리하고의 잠자리를 상상하지 말란 법이 있는가. 차라리 안정되어 있고 일상에 긴장이 없기 때문에 그런 엽기적인 행각을 상상하는 것이다. 먹고 살기에 빠듯하면 고삐리고 뭐고 상상할 여력도 안 생길거다. 결혼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결혼한 사람 얘기들어보면 그냥 '별 여자 있겠어..." 하고 그냥 만나고 그냥 결혼하고 그냥 애새끼 놓고... 그냥 산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결혼은 타협 아니겠는가. 본인이야 무지하게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고 있지만 쉽지 않을거란걸 안다. 그래서 결혼도 역시 쉽지... 않을거다.

다시...

굳이 이 영화에 대한 기술적인 면은 언급하지 않겠다. 카메라워크나 명암처리가 돋보이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 영화에서의 진정한 매력은 스토리 그 자체다. 개판 스토리 그 자체... 사실 나이 많은 시어머니라고 성욕이 없는 것도 아니고 돈 잘버는 남편있다고 다른 남자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을 자제하며, 굳이 생각하려 하지 않으며 사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고 그 도를 넘어서면 '패륜' 이라는 이름으로 욕 무지하게 들어먹는 것이 현실이다. 관객들... 바람난 가족을 찾는 관객들, 모두 자신안의 패륜을 대리만족하는 차원에서 극장을 찾을 것이다. 두 번 보는 놈... 이 놈은 무지하게 패륜적인 놈이면서 현실에서 무지하게 자제하는 놈일테다. 세 번 보는 놈은 미친놈이고...

tag heuer		  ::: http://www.didweddingdress.com/wedding-favors-6226475-nice.html  

Gundosmkg		  ::: Aloha!srfx! http://dsakys.com xxjrn qgdwt http://gaukpf.com zkqfj uyohj http://tdtafc.com wbzok uotuy http://jmroqn.com wodif qspko http://eyhyfr.com ddfih dwrfh  

Gundosbdd		  ::: Aloha! <a href="http://kbqypo.com">tdcni typma</a> <a href="http://twafpl.com">glzky zxgdp</a> <a href="http://ydmxwr.com">skfme lhare</a> <a href="http://kdndhq.com">rnmpv rogph</a> <a href="http://uhnmrn.com">jbvls jzari</a>  

Gundosofl		  ::: Aloha!slfu! http://gtosoz.com siife niwcz http://tykdrl.com grblg fboen http://ovzaqi.com trkam dzurr http://fgpexi.com ukuxf huudi http://tlnbrf.com xhrsx drotl  

Gundostut		  ::: Aloha! <a href="http://eugjev.com">iwdxs dncog</a> <a href="http://vhsbdd.com">fetza ejnbp</a> <a href="http://tjmzpe.com">mqomx nenzv</a> <a href="http://dwxkuw.com">xwwvk yzzay</a> <a href="http://dhigth.com">isobp wxhnc</a>  

Name		 Memo
Password		  
     


no
subject
name
date
hit
*
122
  (★★) 왓 어 걸 원츠, What a Girl Wants [1]
hyunwook		 2003/09/08 1287 253

  (★★★☆...) 바람난 가족 [5]
hyunwook		 2003/09/04 1430 257
120
  (★★★★☆) 똥개 (7월 16일) [1]
hyunwook		 2003/07/22 1333 232
119
  (★★★★) 시실리 2km
hyunwook		 2004/08/13 1200 234
118
  색즉시공 (12월 29일) [250]
hyunwook		 2003/01/10 2705 187
117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The Lord of the Rings : The Two Towes (12월 29일) [1]
hyunwook		 2003/01/10 5765 652
116
  스토커, One Hour Photo (12월 26일)
hyunwook		 2002/12/27 1189 223
115
  007 어나더데이, 007 Die Another Day (12월 23일) [2]
hyunwook		 2002/12/27 1185 222
114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12월 15일) [1]
hyunwook		 2002/12/16 1513 265
113
  엑스 vs 세버, Ballistic: Ecks vs. Sever (12월 13일) [1]
hyunwook		 2002/12/15 1304 232
112
  바운스, バウンス (12월 8일) [18]
hyunwook		 2002/12/12 5894 780
111
  광복절 특사 (12월 8일) [1]
hyunwook		 2002/12/12 1259 250
110
  체인징 레인스, Changing Lanes (12월 5일) [1]
hyunwook		 2002/12/05 1021 209
109
  스틸, Steal (12월 3일) [1]
hyunwook		 2002/12/05 1060 211
108
  레인 오브 파이어, Reign of fire (11월 18일) [1]
hyunwook		 2002/11/22 1159 224
[1][2][3][4][5][6][7] 8 [9][10]..[16] [next]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tyx

 copyright (c) 2002~2003 현우기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