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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상륙작전 (11월 6일)

◆ 제작국가 : 한국
◆ 등급 : 18세 이상
◆ 상영시간 : 105 분
◆ 필름형태 : 35mm
◆ 장르 : 코미디
◆ 제작사 : 조이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에이-라인

◆ 제작 : 이성훈
◆ 감독 : 김성덕
◆ 각본 : 장광일 / 강경
◆ 프로듀서 : 임건중
◆ 촬영 : 전조명
◆ 음악 : 신철
◆ 편집 : 박곡지
◆ 미술 : 이민복

◆ 정운택 --- 태훈
◆ 김보성 --- 독사
◆ 이지현 --- 최리
◆ 안문숙 --- 유황불
◆ 이윤성 --- 장미
◆ 김경숙 --- 냉혈녀
◆ 윤기원 --- 박사
◆ 성현아 --- 명품녀

나는 한국영화 애호가이고 웬만한 한국영화는 재미있게 보는 사람이다. 적당히 용서하면서...

헌데 이 영화는 내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섰다. 왜? 무슨 의미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코믹이면 확실하게 코믹으로 가던지 왜 애매하게 현 국내 정치상황을 어설프게 끌어들여 짜증나게 만드냐? 유승준이 입국 거부 당하는 것은 왜 그 영화에 아무 의미없이 등장해야 하는가? 이런 감독은 사라져야 된다.

김성덕...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연인들의 코미디 작가이다. 송창의 PD와 독립해 JOY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전문 코미디 영화' 를 만들었단다.

이 놈들아... 그러고보니 TV에서 방영했더라면 그나마 용서할 수 있었겠다. 니 놈들이 왜 영화계에 뛰어들어 개판을 만드냐? 아마 TV에서 할 수 없었던 저급한 것들을 모아 이 영화에 다 가져다 붙였나보다. 나쁜 놈...

검찰이 룸살롱을 개업한다? 범인을 잡으려고? 좋다. 이 설정까지는 용서하자. 그 다음... 거기에 검찰을 끌어들여 웨이터를 시키고 여경을 끌여들어 호스티스를 시킨다? 힘들지만 참자. 그런데... 그들은 대체 자기들이 검찰이고 여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 전반부 약간, 후반부 약간에만 그들은 "아, 내 직업이 이게 아니구나!" 라고 느낄 뿐, 중간은 지 맘대로 까분다. 미친놈들...

출연진도 엉망이다. 정운택의 주인공 캐스팅부터가 실패다. 김보성과 윤기원 빼고는 모두가 쓰레기장을 만들었다.

욕 밖에 안 나오는 영화다...

스틸컷도 생략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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