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wook's Web Lif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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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wook

(2005-08-17 01:14:41, Hit : 1217, Vote :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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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어 배드 데이

8월 16일.... 광복절 다음 날은..... 진~~짜 재수없는 날이었다..........

16일 오전 2시......... 휴대폰 분실로 시작된 재수없음은 회사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K업체와의 맞지 않는 궁합으로 시작된 스트레스......... 텍사스 BP 폭발로 인한 시장변화....... 미주 담당자로서 업뎃을 해야하는 스트레스........ 폭등한 미국가격과 알 수 없는 소문들........ 커미션 안 준다고 컴플레인 심하게 하는 페루 아줌마........ 없는 제품 선적해 달라고 빗발치는 전화........... 고작 휴가 이틀 썼는데 들어와 있는 이백통에 육박하는 이메일.......... 헬스도 못가고......... 낼 아침 9시부터 미국지사랑 화상회의 한다고......... 스트레스......... 8시 58분에 출근하는 내가 감당하기에 벅찬 회의시간.......... 회의하면 또 반나절 갈텐데.......... 쌓인 일들에 나오는 한 숨............ 술 끊었는데 줄줄이 생기는 술 약속........ 심한 선텐으로 따끔거리는 등짝과 팔...........

완전 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