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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baek(2003-07-01 00:19:18, Hit : 802, Vote : 170) 
 개새끼...


10시 부터 졸기 시작해서 아직 졸고 있다... 책 좀 볼라고 책을 폈다가 졸기 시작했다. 어제 잠도 얼마 못자서리... 몽롱하다.

'집에서 컴 안켜기'... 해야되는데...

암튼 컴을 켜고 소리바다에 접속하는 찰나, 모기가 나타났다. 15층인데도 올라왔다. 엄청난 근성을 소유한 놈이다. 죽이기 아까워도 죽여야한다... 안 그래도 다리가 간질간질 하더니 이 새끼 짓인가보다. 손바닥을 맞부딪혔다!


"개새끼!"


무의식 중에 나온 말인데 참... 개가 얼마나 하찮은 동물이라고 내가 모기를 잡으면서까지 개새끼를 외치나...


내가 우리 포미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포미는 그나마 새끼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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