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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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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정과 열정사이, 冷情と熱情のあいだ: Between Calm And Passion

남자는...

→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며 지내고 있다... 10년 전의 약속을 기억하며 30살 그녀의 생일에 피렌체의 두오모에게 만나기로 한 그 약속만을 그리며 10년을 살았단다... 모르겠다. 잘한건지... 결과적으로는 잘된 거지만 난 항상 이런 영화를 보면 현실과 비교한다. 음... 모르겠다...

여자는...

→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결국에는 과거의 그 사랑을 찾아가지만, 결과적으로는 역시 성공(성공이라고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다)하지만 과연 이것이 잘한 짓인지 묻고 싶다... 첫사랑을 못 잊는 사람(주로 남자)들이 주위에 가끔, 아주 가끔 보이지만 난 그들에게 말한다. 다음에 만날 사람한테 그건 엄청난 죄라고... 못 잊을 바엔 혼자 살라고..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짓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추억을 추억일 뿐이지만... 첫사랑을 못 잊는 사람은 추억을 넘어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여자도 보라.. 새로운 남자는 왜 만났는지.. 혼자서 근신하며 지내지 말이야...

그니깐...

→ 이 영화가 뭐가 그리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이탈리아의 배경이 아름답고 계속해서 깔리는 'Enya'의 선율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비주얼을 연신 과시하지만 음악과 배경이 삭제된 스토리만 보면 이 스토리는 영... 맘에 들지 않는다. 하나 공감하는 것은 제목이다. 사랑할때는 냉정과 열정 둘을 항상 지녀야 된다고... 냉정만, 또는 열정만 지니다가 헤어지는 연인들을 많이 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경험도 했고...

영화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보다...는 이런 얘기만 적고 끝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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