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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액션, 드라마
◆ 감 독 : 도미니크 세나
◆ 제작자 : 스킵 우즈, 조나단 D.크레인, 조엘 실버, 폴 윈즈
◆ 각 본 : 스킵 우즈
◆ 촬 영 : 폴 카메론
◆ 음 악 : 마돈나, 크리스토퍼 영, 폴 오큰폴드
◆ 주 연 : 돈 치들, 비니 존스, 존 트라볼타, 할리 베리, 휴 잭맨
◆ 등 급 : 18세 이상
◆ 제작년도 : 2001년
◆ 개봉일 : 2001년 07월 06일
◆ 비디오출시일 : 2001년 12월 07일
◆ 국 가 : 미국
◆ 요약정보: 가상공간에 숨겨진 비자금 95억 달러를 놓고 스파이 존 트라볼타와 해커 휴 잭먼이 두뇌싸움을 벌인다.
황새치?
참... 프로젝트 이름도 더럽게 없다. 거기까진 좋다. 왜 스워드인데? 에브리바디 스워드라 그런다. 이 세상의 모든 사전이 잘못 되었나 보다. 중학교 때 배웠잖아. '쏘~얼드', 즉 '소드'. '텔 미 섬딩'이라고 표기도 하니까... 뭐.
존 트라볼타는 언제나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다. 카리스마도 별로 없고 매력도 별로 없다. 그냥 3류 드라마나 포르노 배우 이미지다. 너무 지나친가?
해커에 관련된 영화는 몇 편 보았다. 'Take Down'이랑 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본 놈 나오는게 'Take Down'인가? 모르겠다. 주인공이 케빈인 영화가 'Take Down'인가? 그게 일본 놈 나오는 영화인가? 개판이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여기서 잠깐! 예전에 EBS에서 이보영 선생님이 해킹 얘기를 신나게 하고 있는데 관련 업종 종사자(Hacker?)가 전화가 왔다. 해커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남의 시스템을 파괴하는 놈은 해커와는 엄연히 다른 크랙커(Cracker)라 불러야 한다고...
암튼...
이 영화의 시작은 산뜻했다. 첫 부분 트라볼타의 대사부터 시작해서 폭파신까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영화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고 트라볼타가 처음에 한 '멋진' 대사가 결국 누워서 침 뱉기 되어버렸다. 감독인 Dominic Sena 지 자신이 별로 유명하지 않으니까, 잘 해보고 싶은데 안 되니까 지 심정을 토로한 것 같다. 'Sixty Seconds'라는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그 영화랑 분위기가 비슷하다며?
주제가 뭔지 모르겠다. 해커는 위대하다? 크랙킹 하지 말자? 존 트라볼타는 죽지 않는다? 딸을 사랑하자? 미인계에 속지 말자?
어설픈 스토리에 어설픈 액션, 할 베리(진저 역)의 어설픈 설정. 여러 가지로 잘 봐줄곳이 없는 영화이다. 딱 한 장면! 춤추며, 즐기며 해킹하는 장면은 괜찮았다. 그나마 CD를 부셔버리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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