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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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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신사바

분신사바분신사바 오잇떼구다사이.....

→ 령...... 착신아리....... 까지는 괜찮았다. '령'은 이제는 좀 흔해진 '빙의' 라는 수단을 차용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보면 재미가 있었고 여러모로 논란도 많았으며 본인....... 다음의 '령' 카페까지 가입했다. '착신아리' 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으므로 약간 덜 무서웠다. 그런데 '분신사바' 는 머냐고요........... 분신사바분신사바 오잇떼구다사이......... 귀신을 불러냈는데 그 귀신이 복수를 시작한다. 근데...............

병기 형........ 이건 아니져.........

→ 예전에 마을에 들어온 춘희모녀가 마을 사람들에 의해 무참히 희생당하고 복수를 시작한다. 결국 나미꼬(얘는 분장안해도 귀신보다 더 무섭다)가 김인숙이고 김규리가 춘희다. 너무나도 뻔하고 하나도 안 무서운 스또리들의 열거........... 안병기 감독(병기 이름을 따서 Toilet Pictures 만들어따)은 '가위', '폰' 등 우리나라의 공포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만 한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공포영화하면 안병기 였는데 본 영화 '분신사바'는 진짜 화장실쓰레기 영화가 되어버렸다. 본인이 또............ 겁이 없는 넘은 아닌 것 같은데 하~~~~나도 안 무서웠다. 제목이 왜 분신사바.............냐고? 3분 나오나? '분신사바'로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 놨으면 쫌 더 그럴싸하게 만들 수도 있었을 터인데...............

지랄을 한다

씨발넘들.......

→ 태극기나 실미도, 올드보이............. 이런 수작들 이후로 한국영화가 개판이 되고 있다. 최근의 '늑대의 유혹', '신부수업', '여자친구는 소', '그 놈은 짱났다'...... 등등 스타성에 기대서 마치 예전 '케이비에수 드라마게임' 찍듯이 막 찍어버리는........... 인제 한국영화가 관객점유율도 쫌 되겠다, 스크린쿼터는 끝까지 지켜낼거고......... 하니 감독들이 긴장이 없다. 개판된 것이다. 또 한번의 위기다. 로맨틱 코미디를 찍을라면 쫌 제대로 찍어라. '첫키스만 50번째' 나 '러부 액추얼리', '썸씽스 가라 기브' 같은 명작 로맨틱 코미디 쫌 찍어바라. 근래 쫌 뜨는 연옌 새끼들 데꼬와서 지랄병 하지말고............

결론은.............. 본인은 스크린쿼터제............. 절대 반대다. 절대 안된다. 쓰레기 영화 쏟아진다. 안된다. 얼마나 자신 없으면......... 불쌍하다. 그 놈들은........ 하는 짓거리들 보면 할리우드 스타 흉내내고....... 미국은 말이죠.......... 뭐 이러면서 영화산업의 글로벌화는 왜 반대하는데? 영화도 산업이다. 니네 수입의 몇 십, 몇 백분의 1도 안되는 농민들의 쌀도.......... 위태위태한 판국에 스크린 쿼터가 웬 말이냐. 절대 안된다. 마이클 무어한테 부탁해서 우리나라의 쓰레기 영화 감독들과 배우새끼들 다큐로 함 찍어달라고 부탁........... 이멜 한 통 띄워야게따..........

나는................ 이 나라 영화산업과 아무 관련없지만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화를 낼 때가 있는데............ 바로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