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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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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Just Married (3월 9일)

◆ 감독: 숀 레비 (Shawn Levy)
◆ 각본: 샘 하퍼 (Sam Harper)
◆ 배우
- 애슈톤 쿠쳐 (Ashton Kutcher)  Tom Leezak
- 브리트니 머피 (Brittany Murphy)  Sarah McNerney
- 크리스찬 케인 (Christian Kane)  Peter Prentis
- 데이빗 모스코우 (David Moscow)  Kyle
- 모네트 마주르 (Monet Mazur)  Lauren
- 데이빗 래쉬 (David Rasche)  Mr. McNerney
- 태드 루킨빌 (Thad Luckinbill)  Willie McNerney
- 데이비드 아라노브 (David Agranov)  Paul McNerney
- 타란 킬렘 (Taran Killam)  Dickie McNerney
- 레이먼드 배리 (Raymond J. Barry)  Mr. Leezak
- 토시 토다 (Toshi Toda)  Yuan
- 조지 게인즈 (George Gaynes)  Father Robert
◆ 음악: 크리스토프 벡 (Christophe Beck)
◆ 제작
- 로버트 사이먼즈 (Robert Simonds)
- 트레이시 트렌치 (Tracey Trench)
◆ 미술: 니나 루시오 (Nina Ruscio)
◆ 촬영: 조나단 브라운 (Jonathan Brown)
◆ 편집
- 스코트 힐 (Scott Hill)
- 돈 짐머만 (Don Zimmerman)
◆ 의상: 데보라 맥과이어 (Debra McGuire)
◆ 캐스팅: 쉴라 자페 (Sheila Jaffe)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영화. 사랑하다 싸우고 헤어진 후 또 다시 만나는 고전적 스토리. 집안환경이 서로 다르고 관심분야도 판이한 두 남녀의 좌충우돌 코미디... 너무나 진부한 영화이다. 한 가지 새로운 점이 있다면 도입부에 헤어지는 모습을 먼저 드러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것으론 부족하다.

이 영화의 신혼부부 브리트니 머피와 애슈톤 쿠쳐는 영화 촬영 도중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였다. 결혼을 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리즈 위더스푼의 경우와 같이 신기했다.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 하나, 브리트니 머피의 존재이다. 25세에 연기경력 10년을 지닌 그녀는 주로 TV에서 활동하다가 '돈 세이 워드'의 정신병자 연기를 통해 무비스타로 등장했다. 이후에 에미넴이 주연한 영화 '8마일'에 등장하고 이 영화를 통해 완전한 입지를 굳혔다. 이전의 두 작품 모두 영화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녀만의 매력을 관객에 각인시켰고 이 영화에서 빛을 발했다고 할 수 있다.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을 3주만에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 영화를 보며 참 의아했지만 영화 자체가 아닌 '브리트니 머피 효과' 라면 이해가 된다. 쪼다같은 웃음이 매력적이라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 여배우가 그렇게 웃었다면 무지하게 욕했을텐데 말이지...

별 3개도 그나마 브리트니 머피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