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소냐, 황소?
→ "유, 존슨? 유, 로버트 존슨? 하면서 뚜벅뚜벅 걸어가.... 뚜벅뚜벅..... (중략) 이 팔은 니 살 아냐? 하면서 졸라게 내려치는거야, 졸라게......". '넘버 3' 에서 송강호를 탄생시킨 유명한 대사 되겠다. 그렇다. 최영의는 로버트 존슨을 쓰러뜨리고 황소뿔을 작살냈다. 근데 사실 알고 보면 한 방에 작살낸 건 아니란다. 본인도 첨 알았다. 황소뿔을 졸라게 내려쳤는데 도통 뿔이 부서지지 않았단다. 그런데 도살장 주인이 "황소뿔은 말이져~ 앞으로 공격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뒤쪽을 공격해 보셔요...." 그리고는 박살........ 을 냈단다. 소를 한 방에 쓰러뜨리는 것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역시 도살장에서 오래 일한 어떤 노인의 충고 (황소의 약점은 미간이 아니라 귀 밑)를 듣고 한 방에 쓰러뜨렸다고 한다. 암튼......... 뭐가 어찌됐던간에 대단한 사람이다. 부루스 리와 대결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로 피한거다. 그렇다. 절대강자들은 부딪히지 않는다. X밥들이나 "오널 함 뜨까?" 이러지..............
차돌............ 아작내기...........
비냐 구리구리냐?
→ '비' 가 처음에 주연으로 낙점됐다는데 깜짝 놀랬다. 걔는 안되지............. '비' 가 웬말이야.......... '풀하우스' 같은거나 해......... 구리구리 양동근도 머....... 그다지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양동근의 연기에 놀란다. 아니, 연기라기보다 양동근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평소에 말도 별로 없고 그런 양동근의 모습이 그대로 최영의로 반영된 것이다. 그리고 일본어도............ 본인 초짜지만 발음 무지하게 좋았다. 정태우랑 딱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귀여운 일본여인이란~ 일본여인들은 이런 식이다. 머............ 졸라 귀엽다........
거진지............. 무도인인지............ 그래도 비보단 100배 나아~
보자.....
→ '리베라 메' 의 양윤호 감독 작품이다. 기억나나? 리베라 메? 민수 형아의 어이없는 오바로 영화 개판났던 리베라 메? 암튼 본 영화는 최영의를 걍 '싸움꾼' 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무도인' 과 '싸움꾼' 은 다르거덩........ 두한이 형은 싸움꾼이지........ 원래 이소룡이나 최영의나 주먹이 보이지 않는걸로 유명했지만 이 영화에서도 거의 머......... 보이지 않는다. 휙휙휙휙......... 한다. 한국인이라면 한 번 봐두는 것도 괜찮은 영화다. 일본에서 그렇게 인기있었는데 고국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영웅........ 최영의............ 영화쯤은 한 번 봐주자고~ 신부수업 좌악좍 밀어내고...... (다행이 5위로 곤두박질 쳤더군......... 음........ 이것도 모잘라.......)
소뿔............. 졸~라게 내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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