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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을 보았다.
국제결혼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노총각(주로 농촌 총각)들이 베트남 가서 베필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100불을 내면 100여 명의 베트남 아가씨를 소개시켜주고 불과 몇 분만에 몇 명을 골라 최종 신부(?)를 확정짓고는 그 날 합방하고 담날 결혼식을 올리는 그야말로 수퍼 울트라 초엽기 결혼에 관한 내용이었다.
신랑은 연신 싱글벙글이었고 신랑의 어머니도 싱글벙글...
다른 사례를 소개했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겪는 어떤 총각이 그렇게 결혼했는데 8개월만에 베트남 신부가 가출을 해 그 슬픔에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살고 있다는...
2시간만에 평생의 반려자를 결정짓는 일은... 참... 내가 볼 때는 엽기 중의 엽기였지만 잘 산다면야... 뭐... 나무랄 수는 없다. 그리고 사랑에 시간은 그다지 중요치 않다는 것에는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술집에서 여자 고르듯이 신부감을 골라서 결혼하는 그 모습이... 신랑도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냐만은... 모르겠다.
그렇게 장가가는 넘도 그렇지만 그렇게 시집가는 것들도...
연신 "나만 사랑해주면 괜찮아요..." 라고 말했지만 이게 사랑인가...
그렇다고 그건 사랑이 아닌가?
세상이 갈수록...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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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봤구나,,, 덜컥하더라,,, 3분 보고 사랑해 줄 수 있는지 없는지 어찌알란 말인감,,, 나도 혹시 어머니 손잡고 베트남으로 가야 되는 거 아냐ㅋㅋ,,
Oh, No다!!! 너 말 따나 결혼이 뭔지, 사랑이 뭔지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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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울 거 없다
사랑은 무조건 좋은거고 좋아야 한다.
슬프고 우울하면 안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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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군... 연애는 옵션이므로 좋으라고 하는거지 졸라 괴로울려면 안하는게 낫다... 근데 내가 쓴 글의 의도는 그런게 아니고.......... 베트남 가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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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함 하나? 렛츠고 비에뜨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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