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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baek(2002-10-04 01:45:32, Hit : 912, Vote : 145) 
 안면도 유람

안면도를 다녀왔다. 꽃 박람회 하던 곳...

내 초슈퍼울트라 사진기를 안 가지고 간 것이 후회막심이지만 fabulous! 한 외출이었다.


매번 느끼는 자연의 경이로움이지만 느낄 때마다 기분이 색다르다. 최기사의 최저속도 120km 곡예운전에 손잡이를 꽉 붙들고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며, 또 산림욕을 즐기며, 잠시나마 일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열심히 일한 현욱... 떠났다. 현대카드를 들고...

풍경도 풍경이지만 막 잡은 대하를 구워먹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돼지가 되고나서부터 서서히 먹는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암튼 소금에 구워먹는 대하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예술... 100마리도 먹을 자신있다.


서수남, 하청일과 팔도유람이나 댕겨왔으면 좋겠다.



최선화 (2002-10-05 12:09:46)
좋았겠다.
너에게 여유가 느껴진다. ^^
요즘 들어 내 자신의 문제점이 더 많아 스스로 그런 상황으로 자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성격이 못된것이다. 작은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오늘 내 생일이다.

여행이나 떠날까... 하루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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