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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wook's Web Life, here...

최선화	(2002-10-01 16:54:20, Hit : 1004, Vote : 161)

팬이야.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여자 가수.. 자 우 림...
내가 제    일 좋아하는 남자 가수.. 윤 도 현...
내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자신을 잘 알고 있고, 거침없이 표현한다는 것이다.

지금 부터 몇자 적는 글을 보고 웃지 말라...
사실, 남자들이 '마이 웨이'를 부르며 스스로 감상에 젖듯이... (조폭영화에서.. 그리고 일부 자뻑한 사람한들... 그리고 진짜로 사연이 있는 사람들...)
사람은 외로워 봐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남자들에게는 군대가 그렇고 나에게는 항공사가 그랬다.
그곳은 정말 군대였다.

한참 미치도록 외로울때, 그리고 폭팔하고 싶을때, 집근처의 노래방에 혼자가곤했다.
그리고 부른 노래가 강산에 의 ' 넌 할 수 있어' 였다.
웃지 말라고 했다...
가사가 사무치듯 가슴을 져려왔었다. 그러고 나면 몇주는 그냥 씩씩하게 살았다.

지금의 내 주제곡은 '팬이야' 이다.
가사를 들어본 적 있는가...
자뻑이 아님을 구지 강조하고 싶다. 그냥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솟는다.

지금 난 자우림의 '팬이야'를 듣고 있다.
노래를 올리고 싶지마는 능력이 안되네...

p.s: namsa님..^^ 현욱이가 아끼는 동생같은데, 반가워요.

     현욱아...   술한잔 빨자면서, 연락한다고 니가 먼저 옆구리 쑤시짜나.. 마!
                 생각의 여왕들이라구? 그럼 넌 사색의 왕이냠?

djbaek (2002-10-02 01:34:22)

내가 올려놨다... 음악...

라는 태그를 쓴단다~

namsa (2002-10-02 19:01:04)

백성!!! 아끼나?
어쨌든 제가 백번 사죄해도 사과해야 할 말이 남네요.....
용서해 주시는 거죠?

최선화 (2002-10-02 23:23:48)

짜식... 눈물 날뻔했다.. ㅜㅜ;
사실, 오늘 술한잔하자고 해서 나갔다가 기분 우울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지금나에게 가장 필요한 음악이었다...
말그대로 서 프 라 이 징 이었따... 고마워.. 이뽀해주께~
글구, 남사님... 이미 용서해줬지여.. ㅋㅋㅋ
현욱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