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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baek(2003-02-12 11:27:42, Hit : 801, Vote : 155) 
 악몽...


술을 약간 마셨는데 몸이 피곤에 절어 금방 취기가 올라왔다.

1시에 누웠다. 그리고는 잠을 청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자전거가 한 대 보였다. 그리고는 엄마가 나타났다. 엄마는 내 애마를 팔고 자전거를 샀다고 한다.

그 때부터 나는 길을 떠난다. 다행히 내 차를 판 중고차 매장에 아는 후배가 근무하고 있었다. 전화를 해서 부탁을 했더니 차가 워낙이 많아 못 찾겠다고 했다. (꿈에서는 내 차가 BMW급이었다)

나는 엄청나게 해맨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잃어버린 자식놈을 찾듯 엄청 해맨다. 그리고는 절망한다. 엄청 절망한다.


잠에서 깼다. 꿈이었던 것을 인식하고는 길게 한 숨을 내쉬었다. 시계를 보니 5시...

그리고는 만족감에 다시 잠을 청했다. 눈을 뜨니 7시 50분... 헉!

하지만 회사정문을 8시에 통과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기록이었다. 세수는 했냐고?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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