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wook's Web Life, here...

 



  djbaek(2002-09-18 00:34:45, Hit : 1009, Vote : 157) 
 홈페이지라는게...

예전에 만든 드림위즈 홈페이지가 있다. 이 세상에 나만 아는 홈페이지...

온갖 욕설과 나의 치부를 다 적어넣던 내 홈페이지... 아직도 가동중이지만 잘 들어가지는 않는다.


이 홈페이지를 만들고... 집에서 거의 이것만 보게된다. 다른 것을 해도 꼭 창을 열어놓고 말이지...

특별히 '이거다' 하고 내세울 것도 없는 이 홈페이지에 무엇이라도 하나 채워보려고 하는 내가 한편으론 장하고 한편으론 불쌍하기도 하다...


적어도 2주일에 책 한권 읽다시피 했는데 홈페이지 만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책 한권 못 읽었다. 모닝 365에서 이번연도 내도록 읽을 책을 구입했는데 박스가 고스란히 침대옆에 있다.


24시간이 너무 짧다. 잠을 이렇게 줄였는데도 말이다.

조은영 (2002-09-18 01:30:34)
시간은 너무 없고 할일은 많고.. 의미있는 일만 하며 살기에도 24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자우림 정말 짜증나네.

체리필터가 훨씬 낫다.
djbaek (2002-09-18 22:44:46)  
그래... 너 같은 경우에는 MT도 가야되고... 커플데이트도 끼어야되고... 세크리... 수업... 술... 중국어... 울기... 30시간은 되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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