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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wook(2003-07-29 11:15:00, Hit : 1040, Vote : 192) 
 바쁘길래.....


Can't Take My Eyes Off You...

추억이 많은 노래다. 밤무대시절... 이 리믹스, 저 리믹스 버전을 구해 뻐기며 스테이지를 호령(?)했던... 재밌을 때였다...


대학 다닐 때... 비오면 학교를 안갔다. 물론 고학년이 되어서는 갔었지만 가기 싫은 건 여전했다. 비를 무지하게 싫어했다. 그리고 그거 아남? 난 거의 우산을 안 가지고 다닌다. 엄청 많이 오지 않는 한은 우산을 안 가지고 다닌다... 하도 잃어버려서 안 가지고 다니는게 편하다. '무소유'... 같은 이치다....

애마를 가지고 나서부터 비가 그다지 싫지 않다. 얄팍하다...


암튼...

너도 잘 지내고 있지? 너랑 술 마신게 언제였냐? 그 때 신촌에서? 1년은 족히 넘은 듯 하다. 그지?

가시나... '취직하면 오빠한테 젤 먼저 쏘께요...' 하더니 담부터 쌩까고...

시간나면 술 한잔 하자. 8월은 놀 계획을 다 잡아놨으니 9월로 가자. 또 쌩깔거 안다. 잘해라... 항상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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