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실업 몇 만 돌파니, 사상 최악의 구직난이니... 이런 뉴스가 인제는 놀라움 보다는 '또......' 하는 반응으로 끝이나고 엄청난 숫자의 백수가 양성되고 있고... 옛날 백수는 무지하게 쪽 팔렸지만 요즘 백수는 쪽 팔리지도 않는단다. 워낙에 많으니... 이 영화의 개봉과 동시에 영화잡지에 실린 '백수일지'를 보니 참... 처절하기 그지 없고 술 먹고 흥청망청....은 아니지만 돈 쓰고 댕기는 내가 정말로 행복한 놈이라는 되지도 않은 만족감... 이런 시류에 편승하야, 본 영화 '위대한 유산' 은 제작되었다. 제목은 거창하지만서도 내용은 이보다 서민적일 수 없다...
김선아, 김선아, 김선아...
→ 김선아를 요 옆에서 실제로 봤다는 모 군의 말에 의하면... 무지하게 날씬하며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천사... 라네.. 본 영화에서는 임창정의 연기와 김선아의 연기가 스토리를 넘어서는 흥행요소이다. 하지만 임창정의 연기는 여기저기서 보아오던 것과 똑같아서 신선한 맛은 없었지.. 물론 배우가 아닌 진짜 리얼스토리처럼 연기하는 창정이 형을 높이사지만... 마이바따아이가?
압권은 김선아다... 히야~ 이보다 귀여울 순 없지... 기존에 못 보던 이미지... 이 여자가 과연 '낯선 기집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를 느낀다.' 던 여자인가... (맞지?) 의문이 생길만치 엽기발랄 명랑했고 어느 인터뷰 기사를 보나 칭찬 일색... (인터뷰 기사를 하도 많이 보니 읽으면 기자넘이 이 배우를 어케 생각하는지 감이 약간... 아주 약간은 온다) 김선아를 위한 영화 되겠다. (돌려말하면 두 명의 캐릭터 빼면 이 영화에서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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