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br>울산시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 등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GPS(위성항법시스템)단말기 보급과 함께 2년간 통신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br><br>울산시는 이를 위해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관으로 GPS 보급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울산에 사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GPS 단말기 56대를 보급하고 2년간 통신료도 지원하는 것이다.<br><br>GPS 단말기인 ‘스마트 지킴이’는 손목시계형이다. 착용감이 좋고 보호자가 별도의 열쇠를 사용해 장애인에게 차도록 하거나 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함부로 분리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보호자는 모바일 앱으로 단말기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제22회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울산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1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연합뉴스</em></span><br><br>또 안심지역을 설정할 경우 장애인이 해당지역을 벗어나면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GPS 단말기 이용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broso.or.kr/ulsa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52-710-3149) 또는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br><br>김효준 울산시 장애인복지과장은 “GPS 보급이 발달장애인의 활동성을 높이면서 안전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br><br><br>▶ 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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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제22회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가 울산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1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연합뉴스</em></span><br><br>또 안심지역을 설정할 경우 장애인이 해당지역을 벗어나면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GPS 단말기 이용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울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broso.or.kr/ulsa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52-710-3149) 또는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br><br>김효준 울산시 장애인복지과장은 “GPS 보급이 발달장애인의 활동성을 높이면서 안전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백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