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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Bolivia's former President Evo Morales gives a press conference in Buenos Aires, Argentina, Tuesday, Dec. 17, 2019. Morales flew to Argentina, where the new center-left government said on Dec. 12 that it had granted him political asylum. (AP Photo/Natacha Pisarenko)<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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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 (사진=연합뉴스)</em></span>켈리앤 콘웨이 미 백악관 선임고문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중국과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완화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콘웨이 고문은 그러면서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핵화를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대통령은 분명히 해왔다"며 "그에 이르지 못하면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br>이는 전날 미 국무부가 대북제재 완화를 할 시기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것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br><br>앞서 국무부는 "유엔 안보리가 설익은 제재 완화의 제공을 고려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북한은 도발의 수위를 계속 높이며 위협을 하고 있고, 비핵화 논의를 위한 만남을 거절하며, 금지된 대량 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 진행시키고 있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br><br>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산 해산물과 섬유 수출 금지 폐지, 해외근로 북한 노동자 송환 중단, 남북간 철도, 도로 연결사업의 제재 면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다.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