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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의 'Article'을 클릭하면 김대중과 뉴욕타임즈 윌리엄 사파이어의 글을 볼 수 있다. 이 둘의 바보같은 글에 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이렇게 시간을 낭비한다. 아래는 김대중 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문단별로 적어보겠다. 이 사람, 아무도 인정않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에 선정되었던 이 사람... 우리 나라 글쟁이들의 현실이 이렇다. 아직도 국민들을 새마을 운동 시기의 무지몽매한 우민으로 보고 있다. 이 따위 글에 현혹될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당신의 우상 이회창도 은퇴를 했는데 이 인간은 왜 은퇴를 모르는지...
이제 대통령선거의 들뜬 분위기와 치열한 정치적 대결양상에서 벗어나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며 정신을 가다듬을 때다. 지금처럼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불안했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북한은 연일 핵무기 제조의 수순을 밟으며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고 한국에는 반미(反美)가 나날이 강도를 더해가는 가운데 마침내 미국에서 주한미군 철수가 거론되기 시작한 작금의 상황은 한국의 안보가 예측불허의 상태로 몰려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 지금처럼 안보가 불안했던 때? 지금 안보가 얼마나 불안하길래... 또 이 정도 불안한 때가 없었다고? 그러면 좃선은 왜 북한을 늘 위험한 존재라고 했었나? 북한은 '연일' 핵무기 제조의 수순을 밟지 않고 한국에서는 소파개정을 하자는 촛불시위가 봇물을 이루지 반미가 나날이 강도를 더해가지는 않는다. 이 정도 반미 분위기는 언제나 존재했다. 한미주둔군 지위협정에서 우리 권리를 찾자는 운동인데 이게 왜 '반미운동' 인가? 니가 자꾸 편드니까 반미하고 싶다. 또한 미국에서는 부시를 비롯해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분위기이고 니 친구 윌리엄 사파이어가 처음으로, 그것도 '살짝', 우회적으로 얘기한 것을 주한미군 철수가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사파이어의 영어를 읽지 못하던 옛날에나 통하던 수법이다. 니가 영어를 제대로 하는지가 의심스럽다. 누가 번역해놓은거 읽었겠지... 한심스런 인간아...
최근 조선일보 인터넷 영문판에 쏟아지고 있는 100여건의 미국인 독자 편지는 섬뜩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초기에 “두 여중생의 죽음은 큰 비극이지만 그것이 수만명 미군의 희생 위에 세워진 한·미 관계를 해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수준에 머물렀던 편지의 내용은 한국내의 반미 감정이 격화되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한국상품 불매와 미군 철수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 미시간 지역에서는 현대차 딜러 앞에 성조기를 불태우는 성난 한국인들의 데모사진을 내걸고 불매운동이 시작됐으며 미 의회 의원들에게 철수를 검토하라는 편지보내기가 시작됐다.
-> 일부를 인용함으로서 전체의 분위기인양 떠벌리는 것은 이 새끼의 전매특허다. 이봐라. CNN에 일부 한국 독자는 오노 사건때나 지금이나 '이 개새끼들아!' 하는 편지를 보낸다. 장난인지, 진짜인지 어느 국민, 어느 지역에도 이런 사람들은 있다. 그게 우리 모두의 민의인가? 미국인 개새끼가 우리의 민의인가? 그리고 미국의 소비자는... 이건 니가 한참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건데 미국놈들은 상당히 합리적이라 싸고 품질이 좋으면 산다. 앗, 이건 이라크 놈이 만든거라 좋은데도 안 사겠다. 하는 놈들은 정말 별로 없다. 현대차 앞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있었다면 그것은 촛불시위를 하는 한국거니까, 몇 놈이 성조기를 불태우던 한국거니까 사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더 품질좋은 이런이런 차가 있소' 를 상기시키는 수준이지 일본놈처럼 '한국놈꺼 절대사지맙시다!' 한다고 우~ '옳소!' 하는 놈들이 절대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의원들에게 얼마나 많은 철수 권유의 편지가 왔는지 니가 아냐? 자기가 받은 편지를 '오늘 몇 통, 어제 몇 통' 이렇게 공개하는 의원이 전세계에 어디있으며 이건 내가 예상컨데 '미 의원 한 명이 그런 편지를 받았다는 소문이 있어요.' 하는 소리를 어딘가에서 들은거겠지. 십새야... 내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김대중 집권시기에 위원에게 편지보내 "김대중 쫓아내세요." 하는 놈들은 어디에도 한 둘은 있다. 쪼다야. 아... 인제 감이 잡힌다. 그 편지... 미 의원에게 니가 보냈구만... 그러면 모든게 명확해지네...
한 독자 편지는 “나는 한국과 15년 동안 거래하며 사업을 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 갔다가 길거리에서 여러 번 모욕을 당했고 폭행을 당할 뻔했다. 나는 이제 한국과 거래를 끊겠으며 동료 사업가들에게도 거래를 끊도록 권고했다. 더 나아가 우리 의회의원들에게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미국에 있는 한 친지는 “이미 철수를 요구하는 편지가 의회에 답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런 여론이 의회에 제기될 것”이라는 미국의 어느 방송보도를 전해왔다.
-> 어제 내가 이 부분을 부서 사람들한테 얘기했더니 부장님을 비롯해 모두가 자지러졌다. 또 이런 논리의 시작이다. '한 독자 편지는...' 개 샙새끼야. 내가 욕을 좀 안 할라고 그랬는데... 이게 무슨 초등학생 수준의 논리냐? '미국에 있는 한 친지는...' 와~ 내가 완전 미치겠다. 나도 이렇게 글을 써야겠다. '한 회사 동료는 좃선일보 김대중의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다짐했고 더 나아가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이를 악물었다. 부산에 있는 한 친지는 "이미 김대중의 절필을 요구하는 운동이 전개중이며 조만간 모가지가 날아갈 것' 이라는 어느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전해왔다.'
뉴욕타임스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윌리엄 사파이어는 ‘주한미군이 DMZ의 인질로 잡히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철수를 주장했고 ABC의 테드 카플은 “한국과 이라크의 사정이 다른 것은 한국에는 4만여명의 미군이 고 이라크에는 없다는 점”이라며 미국이 한반도 핵위기를 무력으로 극복하는 데 미군의 존재가 제약요소로 작용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말은 미군의 존재가 전쟁억제에 플러스도 되지만 동시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윌리엄 사파이어의 글을 읽어보니 그 요지는 이거다. "미국은 지금 대 테러전쟁 등 여러가지 할 일이 산재해 있는데 북한 일까지 끼어들어 뭐하는거냐? 중국, 러시아, 한국에 맡기자. 그 놈들은 뭐하는데? 초강대국인 우리에게 순종하지 않고 딴지를 거는 놈들한테 왜 우리가 설득하려 하는가?" 이런거다. 딱 미국의 김대중이지... 그리고 ABC 의 얘기는 내가 직접 들어보지 않아 어떤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무력으로 극복해야만 한다고 하면 주한미군이 당연히 걸림돌이 되겠지만 지금 논의는 '평화적 해결' 전제하에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난항을 거듭하고있는 것이다. 부시도 '평화적 해결' 을 얘기하고 한국도 그렇고... 그래서 ABC 의 인용은 김대중의 실수라는 것이다. 얼마나 인용할 끈덕지가 없으면 이 지랄을 떠나?
이런 상황에서 한국 내의 지나친 반미데모와 미국인에 대한 신체적 위협 그리고 미국상품 불매 같은 행위는 미국으로 하여금 ‘걸림돌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자는 주장에 명분을 제공해주는 꼴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언론이 말끝마다 “한국인이 미군주둔을 원하지 않는데 왜 우리가…”라는 조건을 달고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봐야 한다.
-> 미국의 언론이 말끝마다 그런 말을 하고 있다고? 나는 외신을 자주보는 편인데 왜 그런 말을 본 적이 없을까? 김대중 너와 내가 보는 언론이 180도 다르다는 얘기? 그럴리가... 그리고 또... 십새끼. 한 사람이 한 말을 가지고 '걸림돌인 주한미군' 이라고 당당히 표현한다. 나는 그러면 '모가지 날아갈 김대중' 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하네...
이처럼 한국의 안보상황은 대단히 불투명하고 불안정한 상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어쩌면 조만간 한국에는 한국의 기존 위치에 지극히 위험한 변화가 닥쳐올는지 모른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는 물론 새 집권세력도 ‘대화’ 이외에는 별 대책이 없는 것 같고 북핵문제에 전력투구하는 분위기도 느껴지지 않는다. 개헌문제나 인사문제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안보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집권세력 주변에서는 대내정치 문제가 열띠게 거론되고 있다. 어제 뒤늦게 노무현 당선자의 성명이 나오기는 했지만 대미, 북핵문제가 방치되거나 후순위로 처지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노 당선자와 새 집권측은 계속되고 있는 반미기운과 일부 조직적 반미운동에 대해 어떤 기본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 구체적으로는 주한미군 문제에 대한 정리에 즉각 착수해야 할 것이다.
-> 이처럼? 이것보라... 몇 명의 의견만을 가지고 졸라 글을 전개하더니 인제와서 '이처럼 한국의 안보상황이 불안하다' 고? 초등학생이 이 글을 제출했으면 담임선생님은 아마 빨간펜으로 '논리적 비약' 이니 '성급한 일반화' 니 하는 수많은 종류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했을 법하다. 그리고 '대화' 외에 별 대책이 없다니... 니가 정치해봐라. 아니, 졸라 영향력있는 언론인으로서 니가 한 번 구상해봐라. 앞으로 이런 글을 쓸 때는 '대화' 외에 대책이 없는 정부를 비판하는 글보다 '전쟁 한 번 신나게 하는 것이 어떻겠소?' 하는 권유형의 글을 써라. 아니, 내가 진심으로 충고하자면 대화외의 니 입장을 정리해 신문고를 울리듯이 점잖게 '이런 정책이 더 먹히지 않겠습니까?' 라는 글을 써야지. 무조건 안된다 그래놓고 대책은 없는 그런 무능한 언론인은 되지 말란 말이다. 물론 니가 안 지킬 것임은 알고, 니가 소라고 생각하고 나는 아까부터 졸라게 경을 읽고 있다. 개새끼도 아닌 소새끼야.
이런 방향을 정하고 난 뒤에 한국은 미국에, 북한에 대한 적극적 대화를 요구할 수 있고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비(非)무력적 대응을 촉구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한국 내의 반미와 미군철수 등 일부 극단적 요구는 그대로 방치한 채 미국에 대해 적극적 대화와 평화적 접근을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더욱이 노 당선자를 급진적이며 반미성향이 강한 인물로 보는 것이 미국인들의 일반적 인식이기에 그런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미국의 역할과 기능이 더 이상 주효하지 않다는 것이 새 정권의 판단이라면 그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 '대화'를 부정하면서 비무력적 대응을 언급하는걸 보니 너에게 아주 깜짝 놀랄만한 정책이 있나보다. 다음에 글 쓸때는 그게 뭔지 꼭 좀 밝혀주라. 그리고 마지막까지 지랄을 떠는데 언제 또 '한국내의 미군철수'가 되었냐? 사실 급진적인 국민들도 '미군철수'라는 극약은 쉽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아까는 미국의 한 의원에 보낸 편지라고 그러더니 언제 또 한국내로 들어왔냐? 아따... 징하다, 징해. 시발놈... 마지막 부분에서는 무슨 13일의 금요일 영화도 아니고 아주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는구만... 내, 너의 2탄을 기대하마. 그리고 니가 언론인이라니 참... 좃선일보의 선량한 기자들이 불쌍하다. 다 싸잡아 개새끼라는 욕을 먹으니...
(편집인)
-> 글쓰지 말고 편집만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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