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wook's Web Life, here...

227

View Articles

Name


	hyunwook

Subject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The Passion of the Christ

전도사님 앉으시죠.....

→ 극장에 앉자마자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거의 기독교인들만 모인 것 같은 분위기... 종교가 없는 내가 앉을 곳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잠시 들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다, 영화. 영화를 즐기기로 했다. 물론 다 보고난 후... 전혀 즐기는 영화가 아님을 알았지만... 거의 모든 人이 눈물 흘리는 와중에 나만 멀뚱멀뚱 앉아있었다. 끔찍하기는 무지하게 끔찍했다. 너무 잔인하게 묘사했다는 평도 많다. 하지만 멜 깁슨은 95% 이상이 성경을 기초로 만들었으며 언어 또한 영어를 택하지 않고 히브리어, 라틴어 등을 채택했다. 대단한 정성이 아닐 수 없다.

음..........

도박.....

→ 멜 깁슨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라 한다. 15년 여 전부터 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단다. 이런 종류의 영화를 제작한다는 자체가 도박이었으나 그 모든 것은 종교적 신념으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암튼... 투자자들을 찾을 수 없어 자신의 돈을 300억 가까이 투입했고 완성시점에서는 배급사를 찾지 못해 애먹었다. 하지만 결국 개봉을 하게 되었고 현재 미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개봉 첫 날 관객은 반지의 제왕을 압도했다. 유대인들의 반대속에 자신의 종교적 신념 하나로 전 세계 개봉에 성공하였다. 한 사람이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영화의 힘 되겠다.

배우보단 감독이 더 어울린다는 멜 깁슨.........

차카게 살자고.....

→ 이 영화를 보고난 후 나의 첫마디는 이랬다. "나쁜 짓하면 안되겠네..." 그렇다. 실로 경건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다. 어떤 나라에서는 이 영화를 보고 강도가 자수를 했다고 한다. 뭐가 그러냐.... 했지만 영화를 보니 그 강도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내 비록 종교는 없지만... 종교의 힘은 안다. 정치... 종교... 이 두가지는 참...

예전에 유승준 한창 좋아할 때... 가요제 수상소감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머.. 이게 보기 좋아서 교회에 갔었다. 누나따라.. 하지만 사실 교회에 있는 동안 별 믿음이 생기지 않았다. 억지로 나올 필요는 없지.. 싶어 그 담부터 안 나갔는데 그게 10년이 넘은 것 같다.....

뭐........

→ 쓸 말이 뭐... 있겠나... 별점을 매기기도 글코... 이 영화는...... 기독교인들은 뭐... 다 볼거고.... 불교 신도들은... 뭐... 알아서 하고... 머.... 통일교 신도도... 알아서... 이슬람교도도 알아서.... ㅡㅡ;;;;;

누나	::: 어젯밤에 나도 봤다... 보다가 역하고, 메쓰꺼워서 진짜 정신 놓을뻔...가슴아파서 진짜 가슴이 터질뻔했다. 멜깁슨이 카톨릭 신자라는게 곳곳에 은밀히 묻어나대..우기 한번 더 봐
hyunwook	::: ㅡㅡ;;;;;;
tag heuer watch	::: http://www.didweddingdress.com/wedding-reception-6110497-nic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