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 어윈 윙클러 / 롭 코완
◆ 감독 : 마이클 앱티드
◆ 각본 : 니콜라스 카잔
◆ 촬영 : 로져 스토퍼스
◆ 음악 : 데이비드 아놀드
◆ 편집 : 릭 샤인
◆ 미술 : 앤드류 맨지스
◆ 제니퍼 로페즈 --- 슬림
◆ 빌리 켐벨 --- 미치
◆ 줄리엣 루이스 --- 지니
◆ 노아 와일리 --- 로비
이렇게 졸리는 영화는 오랜만이었다. 제니퍼 로페즈가 이렇게 못 생겼는지도 몰랐다. 이게 무슨 섹시 스타인가? 영화 내도록 제니퍼 로페즈의 짜증나는 연기가 스크린에 비춰진다. 스토리도 예술이다.
그렇게 사랑하고 자신만을 알 것 같은 남자의 다른 모습을 본 건, 어느 낯선 여인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난 다음부터였다. 그리고는 말도 안되는 쫓고 쫓기는 싸움들... 결국에는 로페즈가 무술을 배워 남편을 무찌른다는...
어떻게 인간의 머리로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이다. 제작진들의 필모그라피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남자 주인공 미치(빌리 켐벨)는 TV 드라마 스타, 감독 마이클 앱티드는 '007- The World Is Not Enough'를 찍은 감독이고 80년에는 '광부의 딸' 로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한다. 수상은 못했나보다. 수상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감독의 자질에 의문이 드는 전형적인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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